친구 아닌, 친구같은 나의 제자 혜원이에게 응원의 문자가 왔다. "부산 올 때마다 늘 선생님 생각을 했었지만, 혼자인 부산은 처음이라 그런지 이번에 유독 더 많이 생각났습니다ㅎ 다음번에 부산 올 땐 꼭 선생님을 뵙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부산을 떠납니다..♥그리고 잠시나마 가까워진 틈에 부지런히 선생님의 새 학기를 응원하며 지내다 갑니다ㅋㅋㅋ 평소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내드리는 응원이라, 선생님께도 조금 더 큰 힘으로 닿기를 바라요ㅋㅋㅋㅋ🍀" 요즘 필사를 하며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내게 "어쩌면 앞으로 나아가는 건 그냥 살아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오히려 멈추는 게 어려운 거 같어요..ㅎㅎ멈추려 하면 나아가지 않는다며 불안함이 다가오지만 그래도 멈출 줄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