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어버렸다. 아껴서 읽고 싶었는데. 그만큼 흥미롭다는 이야기다. 언제부터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적어도 대학생 때부터는 작가의 책을 책을 읽어왔던 것 같다. 그 때부터 나는 유시민 작가의 책이 마음에 들었다. 글이 참 깔끔하기에. 내 취향이다 싶었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작가에게 큰 영향력을 준 책들의 내용과 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나타난 책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살면서 작가가 뽑은 책들 중 몇 권이나 읽으며 살까? '청춘의 독서'에 실린 책이 작가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나에게는 '청춘의 독서'가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언젠가는 책 속에 등장하는 고전들을 꼭 읽어보리라!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부분이 많은 나에겐 책 전체 내용이 흥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