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기) 5학년 1학기 과학: 북쪽 하늘의 별자리 알아보기

5학년 1학기 과학에 나오는 태양계 수업은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간접체험을 할 수 밖에 없는 단원이다. 

우주에 나가볼 수 없고, 밤에 다같이 별을 보러 나갈 수도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다소 지루하게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

아마도 태양계 단원을 공부하면서 오늘 수업을

우리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한 날이지 않을까하여 기록을 남긴다.

 

<학습목표>

 - 별과 별자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 북쪽 하늘의 별자리를 알고 투영판에 나타낼 수 있다. 

 

<활동방법>

1.  아래와 같은 별자리 투영판에 북쪽 하늘 별자리를 나타낸다. 

   (연필로 점을 찍어 별자리를 나타내고 별이 있는 자리에 구멍을 낸다. 빛이 통과할 수 있도록)

*주의: 아이들이 잘 찾지못하기 때문에 처음에 북두칠성처럼 찾기 쉬운 자리를 알려줘야 하는데

오른쪽 가운데 북두칠성이 보임.

 

2. 교실을 최대한 어둡게 하여 휴대폰 불빛을 투영 판 뒤에서 비춘다.

*주의: 하늘의 별자리 느낌을 내기 위해 교실 천장에 해보게 하면 좋다. 다만, 동시에 여러 명이 할 경우

서로 별자리가 엉켜 잘 보이지 않으므로 교사 시범으로 보여주는게 좋으며 자유탐색 시간에 각자 해볼 수 있게 한다.

자신의 책상 위에 나타나게 하면 개인 관찰이 쉽고, 천장에 할 때는 밤하늘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각각의 장점이 있다.

 

<활동 모습>

교실 천장에 나타난 별자리

 

 

 

평소에 전자기기를 제한하는 선생님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휴대폰 하나만 꺼내들고도 즐겁다. 

(교실의 탭은 교.육.용. 이라고 꼭 강조하며 학습할 때말고는 허용하지 않는 나란 선생님. 잘 따라주는 우리 반이 고맙다)

 

 

이렇게 금요일 5교시를 열심히 공부하고

금요일 6교시는 언제나처럼 다같이 교실놀이를 하고 즐겁게 돌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얘들아 :)

너희들 놀 때 목소리 너무 커서 선생님 귀에 이명이 들릴려고 한다...

아무래도 산재 신청해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