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록들

워렌 버핏의 은퇴 연설

나는 보통 여자 2025. 5. 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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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어린이 뮤지컬을 보고 왔다.

뮤지컬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워렌의 곁에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돈을 모으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힘들게 모은 돈이지만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기부의 싹을 심어준 부모님,

책에 큰 관심이 없었던 워렌에게 책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었던 친구 토니. 

이렇게 워렌에게는 자극을 주는 사람이 있었고

그 자극 속에서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한 본인의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출처: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홈페이지

 

 

그리고 돌아와서 워렌 버핏의 은퇴 연설을 들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요약하며 이정도. 

출처: 유안타증권 영상

 

 

워렌 버핏의 여러 가지 주옥같은 말 중에서

가장 동의하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말.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많은 사람을 알지 않아도 괜찮으니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서로에게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며

서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그런 사이.

버핏의 말이 가슴에 더 와닿는 이유다.

 

백 명의 스쳐가는 인연보다

삶을 관통할만큼 영향을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라고 믿는 나이기에.

 

나에게 더 큰 세상을 열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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