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책장

[초등전학년 추천] 까마귀 여섯 마리(글, 그림: 레오 리오니)

나는 보통 여자 2025. 4. 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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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대상: 초등 중학년 이상(저학년도 가능하나 표면적인 뜻만 이해할 수도...)
 주제: 화해, 대화, 이해, 갈등 해결
● 나의 pick: 밀밭을 관리하는 농부는 밀을 쪼아먹는 까마귀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다. 이렇게 시작된 갈등은 농부와 까마귀 여섯 마리가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며 더 커진다. 나중에는 상황이 왜 이렇게 됐는지도 모를정도로 어리석은 싸움에만 집중하게 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부엉이의 한 마디로 반성하게 되는데... 사람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대화가 없는 가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다. 

● 가슴을 울리는 한 마디: 

 

 "대화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답니다." 

 

그래. 대화하는 데 늦은 때란 없지. 대화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말에는 마법과 같은 힘이 있단다."

 

맞아. 말에는 마법과 같은 힘이 있지.

그래서 말에도 향기가 날 것 같은 사람이 좋다.

말에 따스한 온도가 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수많은 말 중에서 곱고 좋은 말을 골라서 하며 살아온 사람은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살아도 짧은게 인생이니까.

굳이 상처주고 생채기를 내는 말을 골라서 할 필요는 없잖아.

 

대화가 사라져버린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는 관계와 같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가장 최고의 방법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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