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록들

부산 시내를 내려다보는 뷰를 가진 도서관 : 동구도서관(책마루 전망대)

나는 보통 여자 2025. 6. 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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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를 가진 곳,
여기는 부산동구도서관입니다.

 
위치는 여기.

 
 
도서관에 가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지만
도서관에 볼거리도 있으면 소소한 즐거움이 더 생긴다. 
동구도서관은 그런 곳이다.
 
산꼭대기에 있어서, 이런 곳에 도서관이? 할 수 있지만
그렇기에 사람이 붐비는 편도 아니고
위치적 이점으로 멋진 전망도 볼 수 있다.
 
도서관 입구 오른편으로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잠시 고개를 돌리면 멋진 포토존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낀다.
 

 
이렇게 부산의 시티뷰를 보고 나서 좀 더 높은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도 볼 수 있다. 
 

 
멋진 티비 화면 속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산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산복도로의 마을 모습.
새삼 부산에 여전히 주택이 많고 언덕에 집들이 많이 모여있음을 알게된다.
 

 
전망대에서 부산 시내 전경을 구경하고 나서 도서관으로 향한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가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 어린이자료실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

 

 
크지 않지만 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고, 초등학생들을 위해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역사, 과학 등의 학습만화도 상태 좋게 보유하고 있었고 어린이 신간을 알려주는 코너도 있었다.
 
2층에는 일반자료실이 있는데 동구도서관의 특징이라면 웹툰 책이 꽤 많았다.

 
오늘 빌린 '너에게 닿기를' 다섯 권. 빨리 보고 뒷 편도 봐야지!
 

 
핫한 진격의 거인도 있다.
 

일반자료실에서 공부하거나 책 읽는 사람들

 

 
동구도서관은 작지만 조용하고 책 컨디션도 좋다.
웹툰 코너가 잘 되어 있어서 웹툰을 보고 싶은 사람은 들러도 좋을 것 같다. 
 
도서관 가는 길에 웹툰이바구길을 지나야해서 
마을 여기저기 웹툰이 그려진 것도 정겹고
마을의 가게 간판이 웹툰으로 그려진 것도 재미있다.
도서관을 찾아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진,
그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도서관이다. 
 
부산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다른 전망대 갈 필요없이 이 곳에서 전망을 보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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