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기] 미술-나를 탐색하고 표현하기

교과서 내용은 이러하다. 나를 탐색하고, 나를 표현하고, 감상하기!

                                                                                                                                                      출처: 천재교과서 5학년 미술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생길 5학년이기에
요즘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MBTI로 자신을 탐색하고 캐리커쳐로 표현해보기로 방향을 정했다.
 
<도입>
선생님 탐색하기: 생김새, 취미, 성격,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 -> 선생님MBTI알기
 
<전개>
*활동 1* 나 탐색하기-나의 MBTI는?
- 인터넷상에서 구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MBTI 검사하기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검사가 아니므로 참고만하기)
- 나의 성격, 취미,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등 자신의 특징에 관한 것들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기
-> 두 가지 활동 후 친구들끼리 MBTI 비교해보기
 
*활동 2* 나의 생김새 파악하기
- 휴대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사진을 보며 생김새 특징 파악하기
- 그림으로 나타낼 때 특히 강조하고 싶은 곳 생각하기
 
*활동 3* 캐리커쳐로 표현하기
- 캐리커쳐에 대한 개념 및 간단히 표현하는 방법 알아보기
- 완전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는 어려우므로 얼굴의 형태가 그려진 밑그림 종이 이용
  (옥이쌤의 캐리커쳐 밑그림 활용-얼굴크기가 표시되어 있고 눈,코,입, 귀 자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접근하기에 편함)
-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채색하거나 혹은 선으로만 표현하기
  (머리카락과 얼굴선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에 붓펜이 좋음)
 
<정리> 
감상활동을 아침활동 세 줄쓰기와 관련하여 정리하기
- 아침활동 세 줄 쓰기에 "자신의 모습을 글로 설명하기" 주제를 주었다.
  캐리커쳐가 완성된 후 그림을 쭉~세워놓고 글을 하나씩 읽어주며 누구인지 맞혀보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궁금해하며 참 좋아라하던.
 
수업의 의도는 이랬다.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은 다른 학년에서도 많이 해봤을테고
그러니 자신의 내면 특징에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흥미있게 할 수 있는 MBTI 검사를 해보았고(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꼭 주지시킴)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동시에 마인드맵으로 자신의 특징을 정리했다.
그림 그리는 실력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그리는 자화상을 하면
상처받을 친구들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특징을 살려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캐리커쳐를 택했다.
감상활동으로 단순히 친구의 그림을 눈으로만 보는 것은
조금 아쉬워 아침활동과 연관지어 글로 설명하고 맞혀보는 것으로 했더니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아이들은 재미있어했고 집중도가 좋았다. 
(미술+창체 진로시간까지 더해서 4시간 정도 걸림)
 
그리하여 완성된 결과물.

 
자신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
그리고 추가 활동으로 교사 시범을 보인 활동이 있다.
챗GPT를 활용하여 자신의 그림을 지브리풍으로 바꾸는 것! 
챗GPT를 활용하면 이렇게도 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용도로 활용하였다.
위 사진이 아래처럼 변할 수 있다고.

                                               <원본>

<챗GPT를 활용하여 지브리스타일로 바꾸기>

 
챗GPT 너 쫌 잘한다!
 
이렇게 흩날리는 벚꽃들과 함께 또 한 주가 지나간다.
"밤양갱" 노래가 생각나는 이 계절.